안녕하세요, Oddnessn 이라고 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삼성 버즈 FE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음악이라는 소음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든 길이나 심심할 때 쯤이면 자동으로 음악이 제 머리 속에서 들립니다.
길을 가면서도 어떤 음악이 생각나도 이어폰이 없어 못듣는 경우가 많고 또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대놓고 틀기 좀 그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Buds FE를 구매 해봤습니다. (사실 이미 산지 2개월은 넘음)
버즈 FE는 커널형이고 IPX2 방수를 지원합니다.
ANC 지원하고 주변 소리 3단계 기능이 있다네요 (갤럭시 독점)
단점은 아이폰과 앱 연동이 안된다는 점(블루투스는 가능)과 스피커가 단 1개만 있다라는 점.
가격은 쿠팡에서 정가보다 더 싼 6만 원 근처로 주고 샀습니다.
버즈 FE는 항상 6만 원 근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어쩌다가 가격이 이렇게 많이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시간 때문이라고 믿겠습니다.
실물은 그냥 이쁘지도 못생기도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안 쪽은 그냥 버즈입니다.
바깥 색은 화이트를, 안 쪽 색상은 그라파이트로, 버즈 이어폰도 그라파이트로 되어 있습니다.
인디케이터 LED는 바깥, 안 쪽 다 있고 C 타입을 지원하는 평범한 버즈입니다.
이어버드에는 윙팁이 달려있어 귀에서 더 잘 빠지지 않도록 되어 있었으며, 이어팁 사이즈도 종류가 있어 이어팁을 스몰로 교체했고 윙팁은 기본 그대로 사용했슴니다.
디자인은 그라파이트 이기에 귀에 착용 하였을 때 이상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이어버드의 사이즈도 작아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은 이어버드의 평평한 부분을 2~3초 눌러주시면 효과음을 내며 모드를 전환합니다.
음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막귀라 잘 모르지만 베이스는 아주 약간 뭉친 느낌이 있고 고음은 약간 억눌린 느낌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이퀄라이저를 모드를 "풍성한"이나 "선명한"으로 변경한다면 더 좋은 음질로 여러분들의 귀를 정화시켜 줄 겁니다.
(내가 그랬음)
이제 컨트롤 부분인데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상관 없지만,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 버즈 앱과 연동이 안된다는 점인데, 현재 버즈 라이브와 프로(?)만 지원하고 있어서 FE는 연동 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것이라 음악 듣기 용으로는 가능했고, 이퀄라이저 세팅이나 ANC 강도 세기는 저희 어머니 폰에 잠시 연동시켜서 설정하고 다시 아이폰에 연결 시키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매우 불편)
삼성 사용자들에게는 모르겠으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그냥 소리만 나오면 된다' 라고 한다면 사셔도 될 것 같고, 컨트롤까지 되어야 한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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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도대체 뭘 적은거지?